연봉 10%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왜 8.8%만 오를까
2026.10.01 · 2026년 기준
연봉 협상에서 10%를 올렸는데 통장에 찍히는 월급은 생각보다 덜 늘어난 경험, 한 번쯤 있죠. 계산해 보면 이유가 보여요.
예시: 연봉 4,000만원 → 4,400만원 (10% 인상)
| 4,000만원 | 4,400만원 | 차이 | |
|---|---|---|---|
| 세전 월급 | 약 333만원 | 약 367만원 | +33.3만원 |
| 실수령 월급 | 약 291만원 | 약 317만원 | +25.7만원 |
| 인상률 | 세전 10% → 세후 8.8% | ||
(비과세 식대 월 20만원, 부양가족 본인 1명 기준)
왜 덜 오를까?
1. 4대보험은 월급에 비례해요
국민연금(4.75%), 건강보험(3.595%), 장기요양, 고용보험(0.9%)은 월급에 일정 비율로 붙어서, 월급이 오른 만큼 같이 올라요. 합치면 약 9.7%예요.
2. 소득세는 누진세예요
소득세는 버는 돈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붙어요. 늘어난 연봉 400만원은 기존 연봉 위에 얹히기 때문에, 그 부분에는 지금까지 낸 평균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돼요. 그래서 세금이 연봉보다 빠르게 늘어요.
연봉 협상 때 팁
- "몇 % 인상"보다 "세후 월 몇 만원"으로 바꿔서 판단하면 현실적이에요.
- 비과세 항목(식대 월 20만원까지, 자가운전보조금 등)으로 받는 부분은 세금이 붙지 않아서 같은 금액이라도 실수령이 더 많아요.
- 새 회사 연봉이 "퇴직금 포함"인지 꼭 확인하세요. (자세히 보기)
여기 실수령액은 연말정산 기준이에요. 다른 공제(카드·의료비·월세 등) 없이 연말정산했을 때의 세금을 12로 나눴어요. 회사가 매달 떼는 금액(간이세액)과는 몇만원 차이가 날 수 있고, 공제를 받으면 실제 세금은 더 줄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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